주간패미통 No.1146 (2010/12/02) p.122 주식회사 게임프리크 개발부 게임디자이너 마츠미야 토시노부 ― 이번 작에선 '포켓몬의 해방'이라 하는, 어떤 의미로는 지금까지의 '포켓몬스터' 시리즈를 부정하는듯한 테마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포켓몬스터' 시리즈도 첫 작품이 발매된 지 14년이 지났고, 이제는 포켓몬을 붙잡는 것에 아무 의문도 품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런 중에 다시금 포켓몬과 인간과의 관계를 되물어서, 포켓몬에 대해 생각하게 해보자 한 것이 "포켓몬의 해방"을 큰 테마의 하나로 삼은 이유입니다. ― N이라는 강렬한 존재감을 발하는 캐릭터가 탄생한 것도 그런 테마가 밑바탕이 되었기 때문인가요? 사실 그 점은 반대입니다. N에 대해서는 테마보다 먼..
닌텐도드림 2012년 10월호 (2012/8/21) 포켓몬스터 블랙2 화이트2 개발 스탭 인터뷰 - 사운드 디자이너 편 ■ 게임의 설정에 충실한 작곡 - 마스다 씨의 블로그에서 봤었는데, BW에서 N의 전투곡을 만들 때 N의 이미지와 설정을 그야말로 한 소절 단위로 채워넣었다는 것에 정말 놀랐습니다. 이치노세 씨와 사토 씨도 곡을 만들 때 그 정도로 신경 쓰시나요?사토 B2W2의 곡에서 제가 특히 신경 썼다고 말할 수 있는 건... 아크로마의 곡입니다. 아크로마는 제 이미지에 의하면 매우 이상이 높은, 어느 의미로는 낭만주의자입니다. 아크로마의 테마와 전투곡은 음이 높아졌다 낮아졌다를 반복하는데, 이건 그의 '이상의 높음'과 '현실'을 투영시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높은 음이 몇 번이고 이어지는데, ..
닌텐도드림 2012년 9월호 (2012/7/21) 포켓몬스터 블랙2 화이트2 개발 스탭 인터뷰 - "2"라서 할 수 있는 모험을!! 프로듀서 마스다 준이치개발본부장. 이번 작에서는 프로듀서로서 프로젝트 전체의 총괄과 사내 스탭의 역할분담을 담당. 디렉터 운노 타카오디렉터와 아트디렉터를 겸임. 게임 전체의 방향성을 결정하면서 그래픽 전반의 총괄도 담당. 사운드디자이너 이치노세 고사운드디자이너. 사토 씨와 함께 이번 작의 모든 음악을 제작. 개발 초기에는 기획 아이디어에도 참여. 사운드디자이너 사토 히토미사운드디자이너. B2W2 개발 중반부터 제작팀에 참여해 이치노세 씨와 함께 모든 음악을 제작. ■ 게임프리크는 직종의 구분이 없다. - 운노 씨는 BW에서 3D 아트디렉터를 맡으셨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디렉..